오늘은 단백질 보충제를 추천해보겠다. 개인적으로
맛이나 영양 함량도 다루며 세 가지를 추천해보려한다.
우선은 우리가 왜 단백질 단백질 하면서 보충제를 먹는지 알아보자.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이유
단백질이 근육을 이루는 기본적인 요소라는 것은 이제는 세 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4살짜리 우리 옆집 이웃
잼민이도 알 정도이다.
단백질 자체가 근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 후 손상된 근육 조직을 회복시키며 근비대의 본질을 이루는 것이 단백질이며 이런 와중에 근육의 강도를 올려 차곡차곡 수행 능력을 상승시켜준다.
이 중요한 단백질, 여러분은 항상 잘 챙겨 먹을 수 있는가? 매 끼니 고기반찬이나 두부 등 고단백의 식단을 섭취할 수 있는 여건인지 생각해보자.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근성장, 심지어 벌크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체중당 1.5~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내 몸무게가 80kg이라면 120g의 단백질을 하루에 섭취해야한다. 단언컨데, 그정도의 단백질 섭취? 개인적으로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서야 절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고충을 덜어주는 것이 바로 단백질 보충제이다. 단백질 섭취량은 보통 꾸준히 운동한다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섭취할텐데, 만약 내가 단백질 보충제 80g을 먹는다 가정하였을 때, 55~60g가량의 단백질을 충당할 수 있다. 단백질 요구량의 절반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 너무 많은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도록 하자. 과유불급이다. 단백질 보충제 정말 여러종류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보충제 세 가지를 가져와봤다.
보충제 추천
신타6 아이솔레이트
100g기준
단백질 63g
탄수화물 16g
지방 8.5g
내가 여러 거지같은 보충제를 먹다가 신타6를 접했는데, 초코맛이 진짜 안질리게 다 먹었어서 좋았다. 보충제에서 맛? 무시 절대 못한다. 맛이 없으면 일단 손이 죽어도 안 간다. 단백질 함량도 준수하다. 다만,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조금 높아 이 점 유의하고 벌크업을 목표로 한다면 추천한다.
마이프로틴 임팩트웨이 프로틴
100g기준
단백질 82g
탄수화물 4g
지방 7.5g
지금 내가 먹고있는 마이프로틴 임팩트웨이 프로틴이다. 보다시피 단백질 함량이 엄청나다. 탄수화물이 적은 것이 아쉽지만, 나는 탄수화물 보충제도 따로 먹어서 이 점을 보완했고, 여러분들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먹으면 지나치게 먹었지 부족하게 먹진 않을 것 같다. 바나나맛과 말차맛을 먹고있는데, 엄청 맛있다. 스무스 초콜릿도 먹어봤는데, 신타6이 나는 조금 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민초파인데 민트 초코도맛있었다.
다만 좀 질리는 맛이었다.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100g기준
단백질 70.45g
탄수화물 23g
지방 3g
퍼펙트 파워쉐이크는 종국 형님께서 광고하시길래 진짜 팬심에서 산 건데, 꽤나 맛있었다. 딸기맛으로 먹었는데, 안 질리게 한 통 비웠다. 단백질 함량이 준수하고, 탄수화물이 나머지 둘에 비해 많은 편이다.
결론
내가 추천한 세 개의 보충제의 순위에 따라 순서를 적은 것이 아니다. 생각나는 좋은 세 보충제를 꼽아 추천한거다보니 목적에 맞게 고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단백질 보충제의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다른 영양성분들도 무시하지 말고 일반식에서의 영양 섭취와 균형있는 식단도 중요하다. 보충제는 보충제일 뿐이다. 위에서 말했듯, 개인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설정하고 자기 자신이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만 신경쓰며 무조건 때려넣어먹고 만족하기보다는 일반식에서 최대한 단백질을 채워주고 나머지를 운동 전후 보충제로 충당하는 식이 좋다. 사람은 단백질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근성장은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도 회복을 하며 일어나는 것이니, 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에 있어 영양가 넘치는 식단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되,
단백질 보충제만 먹고 운동을 안하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자. 근성장이고 나발이고 살만 찐다. 잘자요.